[더파워=김찬영 기자]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인과 대학생층에서 텀블러는 '필수품'이다. 취향과 패션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텀블러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업계는 탁월한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갖춘 다양한 텀블러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티∙커피∙주스 등 음료별 특성과 스포츠 마니아∙어린이 등 사용자 특성까지 고려하는 등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텀블러'가 속속 출시 중이다.
사진=카라커뮤니케이션즈
비탄토니오 티 텀블러는 티포트 일체형의 신개념 텀블러다. 간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의 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텀블러 하단의 티포트와 상단의 티보틀 사이에 있는 진공 밸브를 여닫는 방식으로 차의 농도를 조절한다. 차가 적절한 농도로 우려지면 텀블러를 거꾸로 세운 후 밸브를 닫아 찻잎과 찻물을 분리해주면 된다.
텀블러 상∙하단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밸브가 간단히 열리고 닫힌다. 이중벽 구조여서 뜨거운 물을 담아도 몸체가 뜨거워지지 않고 차가운 물을 담아도 결로가 생기지 않으며, 상온에서도 차가 쉽게 식지 않는다. 무겁고 깨질 염려가 있는 유리 대신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점도 돋보인다. 트라이탄 소재는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안전한 소재여서 뜨거운 물을 담아도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다. 용기가 투명해서 다양한 색상의 차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건 덤이다.
사진=와디즈
샤블리에 드립 커피 텀블러는 커피 드리퍼 겸용 텀블러다. 샤블리에(Sablier)는 불어로 모래시계라는 의미다. 커피를 만들고 담는 원리가 모래시계와 비슷해 붙인 이름이다.
윗 덮개를 열어 드립 기구에 그라운드 커피(분쇄 커피)를 넣은 후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점까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추출된 커피가 텀블러 아래쪽으로 흘러나온다. 5분 후 커피 추출이 끝나면 텀블러를 뒤집어 반대쪽 뚜껑을 열고 커피를 마시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금방 내린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사용 후 남은 커피를 털어 버린 후 물로 헹구면 지속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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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는 텀블러 기능을 결합한 일인용 블렌더다. 병에 칼날 장치를 결합하면 블렌딩 용기가 되고, 뚜껑을 닫으면 텀블러로 변신한다. 과일 등 주스용 재료를 담은 병을 칼날 장치와 결합하고 블렌더 몸체에 올린 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블렌딩이 된다. 주스가 완성되면 병에서 칼날 장치를 분리한 후 들고 마시고, 외출할 때는 뚜껑을 닫아 들고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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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을 위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전용 텀블러도 출시됐다. 리앤원 뽀쪼 텀블러는 텀블러 상단에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담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달려 있다. 텀블러 상단의 간식 수납공간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스스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지니도록 유도한다. 부드러운 형태와 파스텔톤 컬러로 디자인해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