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홈로봇 '클로이'에 아동 도서 콘텐츠 탑재

[더파워=김찬영 기자] LG전자가 홈로봇 '클로이'에 아동 도서 콘텐츠를 탑재한다.

LG전자는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아동 교육용 콘텐츠 기업 '아들과딸'과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로봇 'LG 클로이'에 아동용 도서앱 '아들과딸북클럽'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들과딸이 제공할 도서는 9만여 권에 달한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춰주기도 한다. 표정과 음성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고 시선을 맞추기 때문에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도 든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LG전자 인공지능 로봇과 만난 교육용 콘텐츠가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