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수인 기자]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반려견들은 산책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식사를 방해받았을 때, 소음, 반려인의 감정, 낯선 타인의 손길 등 다양한 이유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면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까? 스트레스를 받은 반려견의 카밍시그널을 알아보자. 카밍시그널이란 개가 불안함을 느껴 상대방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몸짓 언어다.
◇ 식욕이 없어진다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려견의 반찬 투정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식욕 저하 이외에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노령견의 경우,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양식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 면역력이 약해진다
스트레스로 인해 반려견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부신, 코스티솔 등의 호르몬이 방출된다. 혈관, 심장,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면역 저하로 각종 질병과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 설사·변비 증세가 나타난다
설사, 변비는 질병에 의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반려견의 스트레스와 불안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토사물, 배설물에 피가 섞여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 무기력해진다
평소보다 잠이 늘었거나, 무기력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무기력증은 반려견이 아프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난다. 앞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언제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는지 체크한 후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바닥과 벽을 긁는다
반려견이 바닥이나 벽을 긁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빈도수가 잦을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은 것일 수도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할 수 없어 바닥과 벽을 긁는 경우가 많다. 산책을 자주 시켜 반려견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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