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섬 리되(Lidö) 해변에 설치된 친환경 오두막 숙소 '놀라(Nolla)' 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네스테(Neste) 인스타그램
놀라는 정유(精油)회사 네스테(Neste)의 제로 베케이션(Zero Vac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휴가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됐다.
놀라는 현재 재활용이나 폐기물 관리 등을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놀라에서 쓰이는 모든 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다. 지붕에는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태양 전지 패널이 설치돼 있다. 요리와 난방에 쓰이는 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경유 에너지를 이용한다. 네스테에 따르면 해당 에너지는 폐기물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줄일 수 있었다. 놀라에서 요리하고 싶지 않은 이용자는 친환경적인 재료로만 만들어진 제로(Zero)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놀라는 수자원 관리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접근을 고수한다. 놀라 내부에는 따로 물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용자가 물을 구하려면 물이 제공되는 곳으로 걸어가야 한다. 네스테는 이로 인해 손님들이 물을 덜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파 투오미(Sirpa Tuomi) 네스테 마케팅 디렉터는 "다가올 화석 연료 없는 미래는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사고 방식에 변화를 요구한다"며, "놀라를 통해 가장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