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Grace Shin)입니다. 이번 주 그레이스 신의 팝씬에서는 빌보드 핫 100 3월 16일 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1위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곡도 아니고,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의 곡도 아닙니다. 새로 진입한 곡인데요. 발매되자마자 1위의 자리에 오른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Sucker'라는 곡입니다.
조나스 브라더스 'Sucker'
새로 발매된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진입한다고 해도 1위로 진입을 한다는 건 굉장한 일인데요. 조나스 브라더스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실감할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은 그룹입니다. 한국의 보이그룹처럼 아이돌 댄스와 퍼포먼스보다는 팝과 락 장르 위주의 곡을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이들은 2005년에 결성되었고, 미국의 인기 채널 '디즈니 채널'의 오리지널 무비 시리즈인 'Camp Rock'에 출연하면서 10대 팬들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3인조 밴드로, 실제 친형제인 케빈 조나스(Kevin Jonas), 조 조나스(Joe Jonas), 닉 조나스(Nick Jona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2006년에 발매한 첫 데뷔 앨범 'It's About Time'으로 시작해, 2009년 'Lines, Vines, and Trying Times'까지 총 4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부터 각자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그룹 활동이 뜸해졌습니다.
그 후, 2012년에 다시 모여 밴드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각자의 길을 걷고 있던 터라 끝끝내 앨범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가 밴드로 활동할 당시 1,7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할 만큼 그들의 인기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영상출처=Jonas Brothers 'Sucker'(조나스 브라더스 공식 유튜브)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이 다시 밴드로 활동하겠다는 재결합 의사를 밝히고 3월 1일 싱글 'Sucker'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 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카풀 가라오케 시리즈에 출연해 현재 1,2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그동안의 공백 기간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그들의 재도약이 기대됩니다.
카디 비(Cardi B), 브루노 마스(Bruno Mars) 'Please Me'
2위에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7 Rings'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3위에는 카디 비(Cardi B)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컬래버레이션 곡인 'Please Me'입니다.
'Please M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이 곡이 다시 한번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곡의 '옛 스러운' 매력에 꽂혔는데, 90년대풍의 리듬감과 브루노 마스의 보컬 라인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웬만한 여자 음역대보다 높다는 브루노 마스의 톤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고, 뮤직비디오에서 두 아티스트의 케미가 잘 어울려져서 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 것 같습니다.
지난주 1위였던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의 'Shallow'는 이번 주 6위에 랭크되었고, 새로운 신곡이 20위권에는 없습니다.
▶영상출처=Kehlani 'Feels'(Official Audio)(켈라니 공식 유튜브)
이번 봄에는 어떤 경쾌하고 따뜻한 곡들이 공개될 지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팝씬을 마무리하기 전,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은 켈라니(Kehlani)의 새로운 믹스테이프에 실린 타이틀 곡 'Feels'입니다.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허스키한 보컬과 세련된 비트감이 올봄에 듣기에 딱 좋은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