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빵 값은 주요 도시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 시간) 이코노미스트 소속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전 세계 생활비 기준 133개 도시 중 7위로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식품·의류·주거·교통·학비와 같은 160여 개 상품·서비스 가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특히 서울은 빵 1㎏ 평균 가격은 15.59달러로 상위 10위권 내 도시 중 가장 비쌌다. 남성 투피스 정장 가격은 평균 2074.03달러로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맥주 역시 평균 3.13달러로 뉴욕, 취리히 다음으로 세 번째로 비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프랑스 파리와 홍콩,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6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4위는 스위스 취리히가, 5위는 스위스 제네바·일본 오사카가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서울을 앞섰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로는 정국 불안으로 생필품 품귀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