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DJ 아비치(Avicii)의 유작 앨범 발매 계획이 발표됐다.
사진=아비치(Avicii) 인스타그램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스웨덴 출신 인기 DJ 아비치의 새 앨범이 오는 6월 6일 발매된다. 그 중 첫 번째 트랙 'S.O.S'는 선공개곡으로 오는 10일 최초 발표된다.
앨범 제목은 아비치의 본명인 '팀(Tim)'이며, 앨범에는 아비치가 사망 직전까지 작업한 음악 총 16곡이 수록된다.
아비치 유족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아비치 사망 당시 75~80%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 나머지 작업은 아비치와 오래 함께 일해온 프로듀서 칼 팔크(Carl Falk)가 아비치가 남긴 메모,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바탕으로 작업 중이다.
칼 팔크는 "아비치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사용하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세세히 확인해 반영했다"며, "아비치가 원해온 방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수익 전액은 팀 베르일링 재단(Tim Bergling Foundation)에 기부된다. 팀 베르일링 재단은 아비치의 유족이 지난달 자살 방지협회와 정신질환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돕기 위해 설립했다.
유족은 "팀은 생전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 했다"며, "그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한 것은 팀을 기억하고 팀의 정신으로 계속 행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비치는 지난해 4월 20일 오만 무스카트(Muscat)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유족에 따르면 아비치의 사망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