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에 대해 폭로한 김상교가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가 협박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 것.
김상교는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클럽 버닝썬 의혹과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상교는 자신이 해당 사건을 신고한 지난 11월 이후 5개월간의 시간에 대해 “굉장히 타이트했다. 문제는 많은데 증거를 수집하고 밝히는 시간은 턱없이 촉박했다. 증인, 제보자, 피해자들을 만나야했고 언론에 알려야하는데 그 시간이 물리적으로 타이트했다”고 전했다.
이어 버닝썬 폭로 이후 협박이나 회유는 없었냐는 질문에 “어머니께서 지난 12월 깡패같은 사람들이 찾아와 ‘당신 아들이 잘못했으니 합의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까 겁이 나기도 했고 주변에서도 위험하니 그만하라고 말렸다. 그런데 내가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김상교는 해당 수사와 관련되어 받은 수사에 대해 “이번에 경찰 조사를 12번 받았다.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그 많은 조사를 받은 것 자체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승리의 카톡방 속 '경찰총장', 즉 윤 총경으로 밝혀진 인물에 "당시 그 분들의 직급은 잘 몰랐지만, 보도됐을 때 속이 시원했다. 연예인도 일반인인데, 일반인이 공권력과 맞닿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서)"라고 전했다.
앞서 김상교씨는 지난해 11월 24일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가드와 직원,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이른바 ‘승리 게이트’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김상교의 ‘버닝썬’ 폭로로 클럽 ‘버닝썬’ 의혹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승리, 정준영 등 불법 동영상 카카오톡 대화방도 공개됐다.
한편 10일 정준영, 승리 등과 함께 단톡방에서 불법 음란물을 공유, 및 유포한 혐의로 가수 로이킴이 경찰에 소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