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오 기자(사진=KBS캡처)[더파워=이정훈 기자] 김대오 기자가 윤지오의 주장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최초 보도한 김대오 기자가 "윤지오씨가 '장자연 리스트'를 봤을 리 없다"고 주장한 것.
김대오 기자는 지난 25일 KBS1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건 내용에 당시 상황과 직함은 있었다. 특정은 가능하다"면서도 "A4 2장에 빼곡히 적인 40~50명의 명단 혹은 30명의 명단은 없고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김대오 기자는 "이름이 적힌 일목요연한 리스트는 없었다"며 "제가 확인했던 명단에서는 6~7명밖에 추려지지 않는다. 경찰 조사에서도 그렇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이 있다고 윤지오 씨가 말했다. 이것도 없느냐'는 질문에 김대오 기자는 "네" 라고 답했다. 다만 "엊그제 사이 몇 분이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윤지오 씨는 故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인 유장호씨가 자신에게 문건을 보여줬고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밖에 김대오 기자는 ‘장자연 문건’을 봉은사에서 목격했다는 윤지오 씨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대오 기자는 윤지오 씨의 일부 증언은 응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오 기자는 "술자리에서 일어났던 성추행 등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누구도 할 수 없는 증언을 했다. 리스트와 관련된 거짓이 있다 하더라도 그 부분만큼은 유일한 목격자이고 증언자라는 측면에서 어깨를 다독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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