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고경희 기자] 왓챠플레이가 '킬링 이브' 시즌1과 시즌2를 오는 28일부터 단독 공개한다.
사진=왓챠플레이
'킬링 이브'는 3월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왓챠가 직접 수입·배급한 작품이다. 'BBC 아메리카'가 제작해 시즌1은 작년 4월, 시즌2는 올해 4월에 방영됐다.
'킬링 이브'는 전형적인 첩보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서사를 구성했다는 평을 받은 미국 드라마다. 영국 소설가 루크 제닝스의 소설 '코드네임 빌라넬'이 원작이다.
멋진 첩보원이 되는 걸 꿈꾸지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영국정보국(MI5)의 보안 담당자 '이브'(산드라 오)와 변덕스럽지만 살인 재능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암살자 '빌라넬'(조디 코머)이 서로를 쫓고 쫓기는 대결을 그린다.
영국,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 각국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잔혹한 액션,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강점이다.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사회를 맡게 됐다. 한국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받았다. 산드라 오는 한국말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왓챠의 두 번째 수입·배급작으로 '킬링 이브'라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왓챠플레이가 국내 영화·드라마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