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찬영 기자] 주일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코리아센터 한마당홀에서 '한국 드라마셀렉션 2019'를 개최하고, 일본 현지에서 드라마 한류를 위한 업계와 한류 팬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한국 드라마세렉션 2019 '힘쎈여자 도봉순' 토크쇼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 드라마 셀렉션'은 일본의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한국 드라마를 해외 한류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쿄에서 진행해온 행사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한국 드라마셀렉션'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상영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까지 끌어냈다.
이번 '한국드라마셀렉션 2019'는 20일, 26일, 27일 총 3일에 걸쳐 열렸다. 드라마 'SKY캐슬', '보이스2', '힘쎈여자 도봉순', '대군-사랑을 그리다'가 순차적으로 상영됐다. 또한, 일본 진출 희망작인 tvN의 웹드라마 '복수노트2'가 미니쇼케이스 형식으로 상영돼 현지 관계자들에게 선보여졌다.
국내에서도 화제였던 'SKY캐슬'은 올해 5월 22일부터 일본에서 방송됐고, '보이스2'는 7월 중 니혼TV에서 리메이크작 '보이스 110 긴급 지령실'로 방영될 예정이다. 8월에는 NHK 지상파를 통해 '대군-사랑을 그리다'도 방영될 계획이다.
한국 드라마셀렉션 2019 '보이스2' 토크쇼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드라마셀렉션 2019'에는 특별 게스트로 '보이스2'의 일본판 프로듀서인 오노우에 다카히로와 애니메이션과 게임계에서 유명한 성우 아자카미 요헤이를 초대해 한·일간 드라마 제작 차이와 한국 시대극의 매력을 소개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오노우에 프로듀서는 "일본판 '보이스' 제작 시 일본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보이스2'를 일부러 보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 보고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한국 드라마의 매력과 리메이크 제작 비화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항공권, 한국 뮤지컬 티켓, 어피치 캐릭터 상품 등을 참가자 경품으로 마련하며 일본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황선혜 콘진원 일본비즈니스센터장은 "7월 일본 지상파TV에서 선보이는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가 3편"이라며 "기존의 완품 패키지 판매의 유통 비즈니스에서 스토리 중심의 IP 비즈니스가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 IP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