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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훈 개인전, '딸'을 주제로 한 신작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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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훈 개인전, '딸'을 주제로 한 신작 선봬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7-09 14:25

300호 대작 회화와 신작 '분홍' 시리즈 공개

강강훈, '분홍', 캔버스에 유채화, 194x140cm, 2019 /사진=조현화랑.PNG
강강훈, '분홍', 캔버스에 유채화, 194x140cm, 2019 /사진=조현화랑.PNG
[더파워=이민우 기자] 강강훈이 조현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딸'을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6년만에 열리는 강강훈 작가의 개인전이다. 강강훈 작가의 300호 대작 회화와 '분홍' 등 신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분홍'은 그간 강강훈 작가 작품에 간간히 등장했던 딸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강강훈은 여자 아이라서 자연스럽게 분홍색 좋아하게 된 딸의 심경 변화를 그려내고자 했다.

또한, 작가의 딸은 강강훈 자신을 투영한 존재이기도 하다. 강강훈은 자유로운 물감의 형태를 통해, 자신을 닮은 한 인생의 찰나를 놓치지 않으면서 성장해가는 딸의 얼굴을 유동적으로 표현했다.
(왼쪽부터) 강강훈, '피는 꽃', 캔버스에 유채화, 290.9x218.2cm, 2019, 강강훈, '코발트 블루를 품은 귀', 캔버스에 유채화, 162x145cm, 2018 /사진=조현화랑
(왼쪽부터) 강강훈, '피는 꽃', 캔버스에 유채화, 290.9x218.2cm, 2019, 강강훈, '코발트 블루를 품은 귀', 캔버스에 유채화, 162x145cm, 2018 /사진=조현화랑

특히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는 '분홍'이란 색을 만들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 가능성의 길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과거 '푸른색'을 통해 자신의 욕망과 자유로 향하는 길을 대변한 것에서 이번에는 '자신의 분신'인 딸을 통해 예술 세계의 새로운 2막을 열었다.

조현화랑 관계자는 "강강훈은 늘 앞선 예술적 도전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성실히 추구해왔다"며 "이번 전시가 한층 깊어진 역량과 사유, 작업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우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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