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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심경고백, 아픔은 그만..

이정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8-07 16:50

오정연 심경고백 "격려와 위로 잊지 않겠다"

오정연 심경고백 / 사진=각 SNS 캡처
오정연 심경고백 / 사진=각 SNS 캡처
[더파워=이정훈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심경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다. 댓글과 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오정연은 레이싱모델 우주안, 강타의 열애설을 둘러산 여러 잡음을 두고 저격글을 올려 주목 받았다.

그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면서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문이 일어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특히 오정연은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적어 세 사람이 그 당사자임을 암시했다.

강타는 당초 우주안과 열애설에 "옛 연인"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우주안은 "재결합"을 주장해 입장이 엇갈렸다. 뿐만 아니라 배우 정유미와의 연타석 열애설까지 번지면서 양다리 의혹까지 번졌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침묵하던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난해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과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던 중, 지난해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젯밤 우주안이 올린 글은 내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다.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는 우주안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에게 나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뒤이어 우주안도 입장을 냈다. “며칠간 내 실수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쳤다.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글)는 강타와 논의 후 업로드를 했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했다. ”고 적었다.

이들의 입장 번복의 과정에서 오정연의 저격글은 논란의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우주안은 “어떤 분(오정연)이 나를 타깃으로 지목한 부분과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나와 내 주변인들에게 크게 상처를 주고 계시는 걸 알고 알아 줬으면 한다”고 대응한 것.

그는 “님(오정연)이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 그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 중이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 오셔서 바로 내게 ‘누구냐’고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물어보고 다그쳐서 나는 ‘만난 지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그때 당시 4월이었고, 지난해까지 만난 사이라고 본인이 내게 직접 말했다. 현재 진행하는 부분이 아닌 것 같은 분위기라 그저 뭔가 못하는 말씀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사정이 있으시겠지’ 하며 나도 당혹스럽고 힘들지만, 두 사람이 대화를 잘 나눠 보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다”고 반박, ‘바람녀’라는 타이틀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곧,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면서 글을 수정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에 대응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정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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