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더파워=오애희 기자] 일명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공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 된 고유정 변호사가 12일 월요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해 '변태적인 관계'를 요구한 인물로 묘사했다.
이 부분에서 고씨는 몸을 떨며 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보던 이들은 큰 소리로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또 고유정 변호사는 고씨의 몸에 난 상처가 피해자의 요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게다가 결국 혼자 남겨지게 될 아들을 생각해 선처를 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변호사는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씨는 지난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7월 23일, 고씨 사건의 1심 재판장인 제주지법 제2형사부 정봉기 부장판사는 23일 고씨 측 변호인에게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검색에는 마치 살해를 준비한 듯한 내용이 있다. 왜 검색했는지 다음 공판까지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고씨는 피해자가 신청한 면접교섭권 이행명령의 조정절차가 마무리된 지난 5월10일 이후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해 '니코틴 치사량', '뼈 강도', '뼈의 무게', '제주 바다 쓰레기' 등을 집중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애희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