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민우 기자] 감격의 첫 분데스리가 승격에 성공한 우니온 베를린이 개막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대패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은 19일(한국시간) 분데스릭 강호 RB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불러 분투했으나, 연거푸 골을 허용하며 4-0 패배를 당했다.
RB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기록한 강팀. 아름다운 첫 분데스리가 나들이를 나온 우니온 베를린에게는 버거운 상대였다. 마르첼 자비처와 티모 베르너 등 RB 라이프치히 선수들은 사정을 두지 않겠다는 듯 맹렬한 공격으로 우니온 베를린 수비를 무너뜨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헤르타 베를린과 더불어 독일 수도 베를린을 대표하는 팀이다. 창단 이후 부터 지난시즌까지 줄곧 2부리그 등 하위리그에서만 활동했다.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2 3위를 기록해 승격 플레이오프 기회를 얻었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분데스리가 16위였던 VFB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마침내 승격에 성공했다.
헤르타 베를린과는 베를린을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사이다.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라이벌 더비를 치르지 못했지만, 승격하며 헤르타 베를린과 라이벌 더비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양 팀 간 경기는 오는 11월 2일과 내년 3월 2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