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 16kg을 감량에 성공한 사진을 한 차례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체중 감량을 하면서 사라졌던 턱선이 생기고 홀쭉해진 뱃살로 놀라움을 일으켰던 바다.
그러나 무려 30kg 이상을 감량한 유재환의 모습은 반전 그 이상이다. 얼굴이 반쪽이 됐고, 이전의 푸근함과는 달리 샤프하고 날카로운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환이 다이어트에 돌입한 계기로는 극심한 통풍과 허리 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등 다양한 질병 때문이었다.
각종 방송을 통해 그는 체중이 104kg까지 불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체중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의료진의 경고에 따라 그는 본격적으로 관리에 나섰다.
특히 유재환은 작곡가라는 직업 특성상 밤 낮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한 수면 리듬과 자극적인 입맛이 큰 문제로 꼽혔지만, 그는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정한 운동으로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최고로 살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심하고 공황이 왔었다"라며 "다이어트는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빠르다. 이제는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