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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의심해 등을 졌고 다시

최영민 기자

기사입력 : 2019-09-23 06:38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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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최영민 기자] 19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 2회분에서는 요트 시체유기 사건 이후 위예남(박희본)의 손을 잡은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의 변심으로 인해 데오그룹 회장인 김여옥(장미희)에게 내침을 당한 제니장(김선희)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장은 요트 사건과 관련, 사라진 경찰 박주현(장영남)의 딸 이현지(고민시)를 잡아둔 채 도준섭의 마음을 돌릴 카드로 삼아뒀던 상황. 이어 요트 사건의 동영상 협박을 받은 도준섭은 위예남을 의심해 등을 졌고, 다시 제니장을 찾았다.

제니장은 도준섭을 위해 조폭인 조양오(임철영)까지 만나며 동영상 회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제니장은 데오그룹 총수의 숨겨진 진짜 핏줄이다.

현재의 회장 김여옥(장미희 분) 때문에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보육원에서 자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제도시개발사업이 제니장의 손아귀에 쥐어지자, 여옥이 빠르게 태세를 전환하며 정혁과의 결혼도 승낙한 것.

일은 물론 집안 서열까지 제니장에게 밀리게 된 위예남은 끊없는 분노에 몸을 떨었다.

어머니의 인정은 물론 오빠의 사랑과 동생의 존경까지 받는 제니장으로 인해 위예남은 걷잡을 수 없는 열등감에 휩싸이며 분노했고, 제니장을 이기기 위한 위예남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무엇보다 조양오에게 동영상 회수를 하려던 제니장은 현지의 치밀함 덕분에 조양오 부하의 허점을 파고들어 결국 굴복시켰던 상태. 그 사이 여옥은 오빠의 결혼을 극구 말리는 예남에게, 쓰임이 다하면 내보내면 그만이라며 “사람이 집을 나가는 방법이야 많지.. 살다 보면 가족이 싫어서도 부질없어서도 떠나고... 명줄이 다해서도 나가지 않니?”라는 서슬 퍼런 독설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제니장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든든하고 닮고 싶은 ‘워너비 캐릭터’다.

방송도 국제도시개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도준섭 시장(김법래 분)의 파렴치한 범죄 사실을 알게 된 후 도시장을 단번에 제압하고 위기를 돌파할 전략을 찾는 빠르고 정확한 두뇌회전이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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