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조경욱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다.
26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밤부터 상승, 이날 오전 15시간여 만에 40% 급등했다. 한때 1만달러를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오후 10월 26일 오후 7시 9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 주석의 발언을 비트코인 가격 급상승의 이유로 들었다. 앞서 시 주석은 24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블록체인 발전과동향’에 대한 집단학습을 주재하며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의 기반이 양호하다"면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 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블록체인과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기술과 긴밀하게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17년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시켰지만, 이번 시 주석의 발언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 매수세에 긍정적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