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이번주 1위 곡은 앞서 팝씬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의 'Someone You Loved'입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호소력 깊은 카팔디의 보컬이 쌀쌀해지는 요즘 날씨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이 곡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라면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루이스 카팔디의 친척이자 배우인 피터 카팔디(Peter Capaldi)가 출연하며, 영화 감독인 필 비스톨(Phill Beastall)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뮤직비디오가 특별한 이유는 'Live Life Give Life'라는 자선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넓혀주는 메시지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관계의 죽음과 희망을 담고 있는 이 곡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수 있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7위에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신곡인 'Highest In The Room'이 올랐는데, 이 곡은 트래비스 스캇의 연인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와 이별을 하며 쓴 곡으로 더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곡입니다. 카일리 제너는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어했고, 더 많은 시간을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보내고 싶어했지만, 그는 현재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기에 그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으므로 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왜 헤어졌는지 가사에 나오진 않지만 트래비스 스캇의 속마음과 감정들은 이 곡을 통해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의 'Lose You To Love Me' / 사진제공=셀레나 고메즈 페이스북
이번주 차트에 첫 진입한 곡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5위에 첫 진입한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의 'Lose You To Love Me'입니다.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셀레나의 진한 소울을 느낄수 있는 곡입니다. 셀레나 고메즈의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점점 그녀는 보컬적으로, 감성적으로 발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곡은 곧 발매될 그녀의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될 메인 싱글곡으로, 10월 23일에 정식 발매 됐습니다. 이 곡은 셀레나 고메즈와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등이 참여하며 음악성을 어필하고자 함이 느껴집니다. 이 곡 역시 가을에 듣기 좋은 잔잔하면서 호소력 있는 곡입니다.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신보 'DHL' / 사진제공=프랭크 오션 인스타그램
다음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신보 'DHL'입니다. 이 곡은 98위에 진입했습니다. 전형적으로 대중성이 있는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니아층이 탄탄한 아티스트라 그런지 핫100차트에 진입한 것이 놀랍지 않네요. 프랭크 오션은 국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알앤비 뮤지션으로 대표곡 'Thinkin' Bout You', 'Chanel', 'Nights'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앨범을 예고하며 싱글곡인 'DHL'을 발매했는데, 점점 그의 음악이 심플해지고 담담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곡 제목은 바로 국제특송을 하는 운송업체 상표인데, 이를 사회 속 쾌락에 비유하며 가사를 풀어갔습니다. 프랭크 오션의 오래된 팬이라면 조금은 심심할 수 있을 곡이라 생각되지만, 저는 그의 변화와 표현력의 용기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프랭크 오션의 신곡과 그의 지난 대표곡들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