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웅 기자] 교보문고가 독자, 출판사와 함께 '올해의 문장'을 선정해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문장'은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로, 장석주 시인이 2019년에 출간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유문화사)'에 담긴 문장이다.
'올해의 문장' 캠페인은 2019년 출간된 도서 중 50자 이내의 짧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문장을 출판사가 선정해 지난해 11월 20일까지 교보문고에 제출, 약 200개의 문장이 접수됐다. 교보문고는 250개 문장을 1차 선정작업을 통해 30개 가량으로 선별한 후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12개를 선정했다.
12종의 문장은 다시 12월 17일부터 1월 5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고객 투표를 진행했다. 총 1만 5천여 명의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표(5,600표)를 받은 장석주 시인의 해당 문장이 '올해의 문장'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교보문고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된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문장은 교보문고 쇼핑봉투로 제작돼 10일부터 배포된다. 또한, 고객 투표로 진행한 12종의 문장 역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전시된다. 12종의 문장은 아래와 같다.
1.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장석주)
▶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2. '일생일대의 거래'(프레드릭 배크만)
▶ "나는 너를 강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너는 다정한 아이로 자랐구나"
3.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우원) ▶ "모든 일은 눈앞의 한 걸음을 떼는 것에서 시작된단다"
4.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윤정은)
▶ "서툴기 때문에 흥미로운 게 인생이기도 하니까"
5.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 김유라)
▶ "희망을 버리면 안 돼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거야"
6.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강가희)
▶ "삶이란 모든 이유를 하나씩 알아가는 여정이다. 애써 빨리 정답을 찾으려 할 필요도 없다"
7. '마음의 결'(태희)
▶ "조금 쉬었다 가도 된다. 내일을 위한 준비가 아닌 오늘 이 순간을 살아내면 된다"
8.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9. '사하맨션'(조남주)
▶ "그냥 살아만 있는 거 말고 제대로 살고 싶어"
10.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최대호)
▶ "그래도 괜찮아요. 당신 삶이에요. 후회도 남고 배움도 얻으며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거에요"
11. '디어 에번 핸슨'(밸 에미치, 스티븐 레번슨, 벤지 파섹, 저스틴 폴)
▶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누군가 당신을 알아봐줄 거에요. You Will Be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