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기존 최고치 2778.68 뛰어 넘어...개인투자자들 7510억원 순매도
24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2806.86에 장을 마감하면서 2800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장중 한 때 사상 최초로 2800대를 돌파한데 이어 2806.0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70%(47.04↑) 상승한 2806.86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21일 2778.68를 3일만에 뛰어 넘은 수치다.
전날과 비교해 0.1% 오른 2762.60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계속된 상승세에 힘입어 오후 2시 5분경 2800.13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2800대를 돌파했다. 이어 지속된 오름세에 장중 한때 2812.1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20억원, 1170억원을 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751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1.17p(0.13%) 상승한 924.34에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이어갔고 전거래일 보다 5.51p(0.60%) 오른 928.68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4.9원이 내린 1달러당 110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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