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 2944.45에 장 마감...신기록 또 다시 경신

[더파워=김시연 기자] 2021년 새해 첫 거래날인 4일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98p(2.47%↑) 오른 2944.45에 장을 마감하면서 종전 최고 기록이였던 지난해 말 종가기준 2873.47을 뛰어넘었다.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1.03p(0.04%) 오른 2874.50에 새해 첫 증시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후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뒤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1조286억원, 89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851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난해 마지막 증시일인 12월 30일 2874.50에 장을 마감한 코스피가 4일 만에 2900대를 돌파하면서 시장은 3000대 돌파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11월 22일 2600대를 넘어선 코스피는 같은해 12월 4일 2700대 돌파한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2800대까지 올라서면서 현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9.20p(0.95%) 오른 977.6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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