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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野 '원전 의혹' 겨냥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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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野 '원전 의혹' 겨냥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 말라"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2-01 15:08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지원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와 국회,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 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야당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공소장과 그들이 삭제한 파일 목록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날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것은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은 "선을 넘은 정치공세이자 색깔론"이라며 "혹세무민하는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 방침도 시사했다. 특히 당시 청와대의 입장은 문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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