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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1위…반도체 수출이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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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1위…반도체 수출이 끌어올렸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12 11:17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694%로, 속보치를 발표한 주요 22개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161%에 그치며 주요국 중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 1분기에는 순위가 크게 올랐다. 한국이 다른 국가들의 속보치 발표 이후에도 1위를 유지할 경우 2010년 1분기 이후 16년 만에 분기 성장률 1위를 기록하게 된다.

국가별로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1.367%, 중국이 1.3%로 뒤를 이었다. 1분기 성장률이 1%를 넘은 국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3개국이었다. 이어 핀란드 0.861%, 헝가리 0.805%, 스페인 0.614%, 에스토니아 0.581%, 미국 0.494%, 캐나다 0.4%, 독일 0.334%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타리카는 0.279%, 벨기에는 0.2%, 오스트리아는 0.197%, 이탈리아는 0.165%, 체코는 0.153%, 네덜란드는 0.051%, 포르투갈은 0.022% 성장했다. 반면 프랑스는 -0.005%로 소폭 역성장했고, 스웨덴 -0.21%, 리투아니아 -0.444%, 멕시코 -0.8%, 아일랜드 -2.014% 등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1분기 성장률 반등에는 수출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1분기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5.1% 증가했고,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1%포인트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요 기업 실적 회복이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 제시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 0.9%를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기관들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8%로 0.7%포인트 상향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2분기에도 높은 성장률 순위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직전 분기 성장률의 영향을 받는 만큼 1분기 큰 폭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지난달 23일 2분기에는 1분기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 전쟁 영향 등이 겹치며 전기 대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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