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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현대차 임원 '애플카'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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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현대차 임원 '애플카'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조사해야"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2-17 17:13

은성구 금융위원장 "다음 주 한국거래소 심리 착수...문제 발생시 합당한 조치 취할 것"

1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일부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일부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현대차와 애플간 논의됐던 전기차 ‘애플카’와 관련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최근 현대차와 애플간 전기차 생산 협력 중단 발표 이후 현대차를 비롯한 5개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해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와 관련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거래소가 이를 자체조사 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다음 주 정도 한국거래소에서 심리에 착수한다고 들었다”며 “문제 발생시 합당한 조치에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지난달 8일 현대차와 애플간 전기차 생산 협력 논의가 보도된 뒤 현대차 주가는 급등했으나 지난 8일 협력 중단이 발표되자 주가는 급락해 현대차그룹 5개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3조5000억원 증발했다”면서 “지난달 11일부터 27일 사이 현대차 전무·상무 등 임원 총 12명이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거래소가 별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릴 시 금융당국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은 이같은 의혹을 단순 해프닝으로 취급하지 말고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로 자료가 이첩되면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이상거래 징후 발견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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