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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 승인..."시장경쟁 제한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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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 승인..."시장경쟁 제한 우려 없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03 10:35

올해 프로야구 개막 일정 등 감안해 임의적 사전심사 제도 활용 신속히 심사 진행

3일 공정위는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주식 취득 인수건을 승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3일 공정위는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주식 취득 인수건을 승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3일 이마트의 SK와이번스의 주식 취득 인수 건을 승인했다.

이날 공정위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업 시장을 중심으로 동 기업결합의 경쟁제한성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달 26일 심사결과를 회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K와이번스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운영업은 이마트 및 계열사들이 영위하는 유통업 등의 사업과 수평적으로 중첩되거나 수직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신세계가 경쟁 야구단인 삼성라이온즈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프로야구 시장은 10개 구단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삼성라이온즈와 SK와이번스는 주요 마케팅 대상인 지역 연고도 달라 협조를 통해 경기 또는 리그의 품질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기업결합 심사는 내달 3일 열리는 2021년도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 등을 감안해 정식계약 전 이뤄졌던 임의적 사전심사 제도를 활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됐다.

임의적 사전심사 제도는 주식취득 등 계약체결 이전이라도 미리 해당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받을 수 있도록 해 결합 심사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2월 23일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날인 24일 동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는 “본건 승인으로 이마트가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리그 참여 준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국내 프로야구가 조기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엄밀히 심사하되 경쟁제한성이 없는 기업결합은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의 경영활동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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