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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SH공사도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중심엔 변창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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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SH공사도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중심엔 변창흠 있어"

이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21-03-09 10:17

SH 마곡지구 분양 원가 자료 고의 은폐 의혹 제기... "시장 되면 철저히 감사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제공=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이지웅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직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한 광범위한 투기가 LH 뿐이겠나"라며 "SH는 LH와 똑같은 권한, 직무를 수행한다. 당연한 합리적 의심"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SH 사장과 LH 사장을 거쳐 국토교통부 수장 자리에 오른 변창흠 장관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 모든 사태의 궤적을 추적해 보면 SH 공사 사장에서 LH 공사 사장으로, 다시 국토부 장관으로 승승장구한 정치교수 출신 변창흠이라는 인물이 중심에 있다"며 "지난 10년 서울시 주택정책을 망가뜨린 장본인이 바로 박원순 전 시장과 SH공사 사장이었던 변창흠이다"고 주장했다.

변 장관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SH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 후보는 최근 제기된 SH의 마곡지구 아파트 분양 원가 자료 고의 은폐 의혹에 대해 설명하며 SH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발산지구는 평당 분양가가 600만원인데, 당시 박원순 시장과 변창흠 SH 사장이 사업을 시행한 마곡지구는 분양원가 항목 축소를 하면서 길 하나를 두고 평당 분양가가 1200~20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당 건축비는 지난 10년간 불과 200만원 올랐다. 감정가 조작이나 이권이 개입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서울시장이 되면 취임 직후 감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생각이다"며 "서울은 마곡지구를 끝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이 불가능해 LH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반드시 업무 풍토를 바꿔 놓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후보는 9일 SH 분양 원가 자료 고의 은폐 의혹과 관련해 마곡지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지웅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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