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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최소 3분기까지 지속… 민관 합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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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최소 3분기까지 지속… 민관 합동 대응"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3-10 11:42

통관절차 간소화·핵심기술 개발 등 단기 및 중장기 대응… 초기 바이오 벤처기업도 적극 지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완성차 생산에 차질 없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차량용 반도체가 자동차산업의 핵심부품이고 미래차 전환으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단기적 수급 불안 해소와 함께 중장기 공급망 개선·시장 선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단기 대응을 위해 입출국 방역편의 제공 등 기업의 해외조달 지원,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 긴급지원, 단기 대체공급 가능한 차량용 반도체 긴급발굴·성능인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례와 동일하게 핵심기술 개발, 생산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미래차 핵심 반도체 기술개발에 2022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한다.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관련 파운드리 증설을 추진할 경우 산업은행·기업은행이 시스템반도체 등에 대해 시설·운영자금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산업구조고도화 프로그램’등 획기적인 우대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완성차 등 수요기업과 팹리스·파운드리 등 공급기업 간 협력채널을 구축 및 정례화 하고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을 위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도 이달 내 신속히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초기 바이오 벤처기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안에 K-바이오 랩센트럴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24년 안에 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창업자들에게 공동실험실과 연구 장비를 제공하고 벤처 캐피털(VC)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신설된 혁신제품 조달 패스트트랙 Ⅲ 범주에 빅3 등 ‘혁신 정책 연계형 세부트랙’을 추가하고 혁신제품 지정을 현재 462개에서 올해 8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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