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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성공...2024년 3월까지 임기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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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성공...2024년 3월까지 임기 3년 연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12 11:28

인공지능(AI)기술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 강화...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신설

12일 포스코는 정기주총을 열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재선임안을 처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2일 포스코는 정기주총을 열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재선임안을 처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향후 추가 3년간 포스코를 운영하게 됐다.

12일 포스코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최 회장을 포스코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 포스코를 다시 이끌게 됐다.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도전적으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차량·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 수요를 선점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1957년 태어나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지난 1983년 1월 포스코에 입사하면서 포스코 그룹과 36년간 연을 맺었다.

2006년 포스코 재무실장, 2010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 전무,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사장), 2016년 포스코 CFO 대표이사(사장), 2018년 포스코켐텍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18년 7월 권오준 전 회장이 사임하면서 후임에 올라 현재까지 포스코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 회장 취임 기간 동안 포스코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 총 14명이 사망하자 노동계 및 시민단체는 최 회장을 비판했다. 국회는 지난 2월 22일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청문회 이전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최 회장은 허리 지병 등을 이유로 불참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해 노동계 및 여당으로부터 또 다시 강한 비판을 받았다.

이후 최 회장은 이를 번복하고 국회 산재 청문회 증인에 출석한 뒤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5명 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처리됐다. 정관 변경에는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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