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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지난해 부장급 직원이 임원 제치고 연봉 10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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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지난해 부장급 직원이 임원 제치고 연봉 10억원 수령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3-13 17:03

부장·차장·과장급 직원 5명, 연봉 5억원 이상 수령...5억원 이상 수령한 이사·감사 등 임원 전무(全無)

13일 종합금융회사 우리종합금융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이정수 부장이 임원들을 제치고 지난해 10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3일 종합금융회사 우리종합금융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이정수 부장이 임원들을 제치고 지난해 10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금융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 지점에서 지난해 상여금만 약 10억원을 받은 부장급 직원이 나왔다.

13일 우리종금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이정수 부장은 지난해 급여 8800만원과 상여금 9억9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400만원 등 총 10억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우리종금 최고경영자(CEO)인 김종득 대표이사의 작년 보수는 오는 6월 공시될 예정이다. 우리종금은 등기이사 2명의 지난해 보수총액이 3억43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보수 총액이 1억72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작년 이 부장이 회사로부터 받은 연봉은 CEO 연봉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우리종금은 이 부장을 포함해 총 5명이 지난해 5억원을 넘은 고액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장에 이어 차인규 차장은 7억3400만원을, 양영훈 과장은 7억1500만원을 수령했고 박헌택 부장과 김상범 부장은 각각 6억3600만원, 5억5500만원씩을 지급받았다.

이에 반해 지난해 총 보수지급액이 5억원 이상인 이사·감사 등 임원은 단 한명도 없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종금은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단기금융회사 금호종합금융이었으나 금융 계열사 정리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로 넘어간 국내 유일 종합금융회사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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