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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저자 ‘돌아보는 한국 향교’ 3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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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저자 ‘돌아보는 한국 향교’ 3월 발간

이지숙 기자

기사입력 : 2021-03-18 09:35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저자 ‘돌아보는 한국 향교’ 3월 발간
[더파워=이지숙 기자] 한국의 향교는 유교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해 온 대표적 전통 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에서는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구시대의 낡은 유물로 방치돼 왔다. 향교가 각 지역의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주변에 있는지조차 모른다. 향교는 무관심 속에 박제화된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다. 전통 문화유산을 외면하는 이런 우울한 현실에서 향교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자 편저자는 그동안 잊혀져 온 향교를 다시 현대인의 기억 속으로 소환했다.

한중 유교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공자문화센터를 설립하기도 한 박홍영 저자는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234개 향교를 직접 방문해 수집한 생생한 자료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에 2021년 3월 우리나라의 234개 향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돌아보는 한국 향교(邊走邊看韓國鄕校)>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1장은 향교를 개괄하고 향교에 배향된 우리나라 18선현들의 삶을 조명했다. 제2장은 한국의 234개 향교를 하나씩 모두 소개했다. 향교 내부 사진과 함께 영상을 QR코드에 담았다. 휴대폰을 QR코드에 대면 해당 향교를 영상으로 생생히 볼 수 있다. 제3장은 성균관과 향교의 제례의식을 상세하게 복원했다. 위패 위치와 제사상 진설도, 석전제 홀기, 제례복, 제기(祭器) 등을 전통 그대로 담았다.

특히 기존의 향교 책자와는 달리 방문한 모든 향교의 영상 자료를 QR코드에 담았고, 중국어를 병기해 한국의 향교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저자 ‘돌아보는 한국 향교’ 3월 발간

김병인 위원장은 "한국 전체 향교 234개교를 방문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며 "박홍영 총재가 탐방 과정을 책으로 엮어 유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신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저자인 박홍영 한국공자문화센터 총재는 “넓고 심오한 유교 문화가 한국에서 어떻게 보존되고 발전해 왔는지, 또한 한국 역사와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 문제와 더불어 한국의 유교 문화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공자문화센터에서 약 3년의 세월을 가지고 전부 234개 향교를 방문했다”며 “그 결과 향교를 통하여 한국의 유교 문화를 사회와 민간에 전승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 자료들을 책과 영상으로 만들어서 더 많은 국내외 분들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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