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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는 5일 이사회 통해 모바일 사업 운명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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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는 5일 이사회 통해 모바일 사업 운명 최종 결정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4-03 17:44

삼성전자, 자사 스마트폰 보상 대상에 'LG V50'도 추가...기존 LG전자 스마트폰 고객 영입 전략으로 해석

LG전자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부의 사업 철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부의 사업 철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LG전자가 내주 모바일(MC) 사업 철수를 최종 확정할 지 여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부의 사업 철수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업계는 LG전자가 사실상 사업철수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태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검토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후 LG전자는 베트남 빈 그룹,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에 모바일 사업본부를 매각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모바일 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영업적자 5조원을 기록한 상태다.

업계 등에 의하면 5일 LG전자 이사회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확정지으면 LG전자는 다음날인 6일부터 모바일 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을 재배치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이 인력들을 전장사업 및 배터리 부문 등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 2일 삼성전자는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 LG V50을 반납할 시 중고가격에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를 구매하는 이용자가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최대 1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올해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기존에는 보상 대상 기종에 갤럭시 S10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만 해당됐는데 최근 여기에 LG V50도 추가했다.

이동통신 업계는 삼성전자가 사실상 사업 철수를 결정한 LG전자의 LG스마트폰 이용자를 자사 제품 이용자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해석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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