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서 근무하던 직원 8명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19일 엔씨소프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전사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더파워=최병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직원 중 일부 인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9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이날 엔씨소프트 및 IT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위성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8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삼환하이펙스에 방역작업을 착수하고 확진자를 상대로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엔씨소프트는 즉각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주 5일 재택근무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중 3일은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하는 ‘재택 순환 근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엔씨소프트는 방역 태세에 집중하기 위해 즉시 전사 재택근무제로 변경했다.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4000여명 직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 본사 사옥 외에 판교미래에셋센터, 알파리움타워, 삼환하이펙스 등에 분산 근무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분당 본사 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 전체를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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