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부진·이서현 각각 5539만주씩 상속...삼성SDS도 고 이건희 회장 지분 유족에 배분
30일 삼성전자가 고 이건희 회장의 지분 2억4967만주를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에게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박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지분 총 2억4927만주를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에게 각각 5539만주를 상속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고 이건희 회장의 지분 총 2억4927만3200주 중 8309만1066주는 홍라희 여사에게 돌아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5539만4046주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는 각각 5539만4044주가 상속됐다.
같은날 삼성SDS도 고(故) 이건희 회장의 보유 지분 약 9700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들에게 배분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S는 이날 홍라희 여사에게는 3233주를, 이재용 부회장은 2158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는 각각 2155주를 상속했다.
이외에 삼성SDS는 신현한 사외이사와 구형준 사내이사에게는 각각 1000주, 500주씩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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