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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화재 위험'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반드시 리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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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화재 위험'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반드시 리콜 받아야"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5-12 15:49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 모델 45.2%만 리콜 완료...노후화로 화재 발생 가능

12일 한국소비자원 등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는 반드시 리콜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12일 한국소비자원 등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는 반드시 리콜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더파워=유연수 기자] 한국소비자원·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 중인 위니아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가 화재 위험이 있다며 반드시 리콜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등은 위니아딤채 일부 노후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 모델은 제품 노후화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지속 발생하면서 작년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3월 말 기준 리콜대상 총 278만대 중 126만대(45.2%)가 리콜 조치가 완료됐다. 하지만 최근 4개월간 리콜대상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도 50여건이나 발생하는 등 여전히 추가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 관련 사고는 모두 296건으로 이중 80.7%(239건)이 위니아딤채에서 생산한 김치냉장고다.

이중 해당 제품의 제조일이 확인되는 155건 중 약 87.7%(136건)는 사용한지 10년 이상인 노후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와 같이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오래될수록 부품이나 전기 배선의 절연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여 누전·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콜대상 모델은 대량 판매된 제품으로 대부분 직판매 또는 종합전자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유통됐으며 판매시점 또한 15년이 넘어 판매이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등 리콜 이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소비자원·국가기술표준원은 각 김치냉장고 제조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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