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삼성전자 사장단, '토크 투게더' 간담회 통해 MZ세대 직원들 의견 경청

메뉴

경제

삼성전자 사장단, '토크 투게더' 간담회 통해 MZ세대 직원들 의견 경청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6-04 17:11

행사 현장 사내 생중계..최윤호 삼성전자 사장 포함 완제품 부문 사장단 참석

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전자 사장단은 사원 대표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전자 사장단은 사원 대표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삼성전자 사장단이 1981년부터 2010년 사이 출생한 이른바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4일 재계 및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과 한종희·노태문·이재승·전경훈 사장 및 김용관 부사장 등 완제품(세트) 부문 사장단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토크 투게더’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 현장은 사내 생중계 됐고 사장단 외에 사원 대표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원 대표들은 사장단에게 최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등에서 제기된 보수적인 사내 문화, 타사와 비교되는 급여·성과급 문제, 근무시간 및 휴가 등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문제 등을 언급했다.

특히 한 직원이 “최근 대학생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다른 정보기술(IT) 기업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하자 최윤호 사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이 명확히 공유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며 “회사의 고민과 미래 준비를 공유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라인드’ 내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부서별 복지혜택이나 성과급 등 차등이 심하다”, “주는 만큼 그만큼 직원을 쥐어 짠다”, “네임드 밸류는 최강이지만 그만큼 워라벨이 없다” 등 MZ세대 직원들의 다양한 평가가 게재되고 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부별 진행하던 타운홀 미팅을 세트 부문 전체로 확대해 직원들에게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조직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삼성전자는 김동만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백순환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대위원장을 초대해 최근 노사 환경 변화에 따른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당시 강의에는 삼성 모든 계열사 인사팀장이 참석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64,000 ▲189,000
비트코인캐시 689,000 ▼1,000
이더리움 4,007,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4,640 ▼40
리플 3,727 ▲1
퀀텀 3,082 ▲1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60,000 ▲200,000
이더리움 4,00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30 ▼100
메탈 1,045 ▼1
리스크 592 ▼9
리플 3,725 0
에이다 963 ▼1
스팀 19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820,000 ▲270,000
비트코인캐시 689,000 0
이더리움 4,005,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4,660 ▲30
리플 3,728 ▲5
퀀텀 3,087 ▲11
이오타 25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