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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 올해 임금 협상안 최종 수용...평균 8%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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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 올해 임금 협상안 최종 수용...평균 8% 인상 확정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6-11 13:39

대의원 대회 소집 후 투표해 통과...대졸 신입사원 초봉 5040만원으로 증가

11일 SK하이닉스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합의안을 최종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11일 SK하이닉스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합의안을 최종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SK하이닉스 노조가 지난 9일 사측과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협상안을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직원의 임금은 평균 8% 인상된다.

11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생산직 노조는 이날 대의원 대회를 소집한 뒤 조합원을 상대로 올해 임금인상 잠정 합의안을 표결처리한 결과 통과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평균 8.07% 인상하고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기존 4000만원대에서 5040만원으로 올리게 됐다.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각 250만원씩 이달 15일까지 일괄 지급한다.

이번 임단협의 핫이슈였던 초과이익분배금(PS)과 관련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넘어서는 영업이익 발생시 이듬해 1월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PS의 상한은 기본급 대비 1000%였다.

임단협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기본급+성과급’에 상·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까지 추가되면 최대 8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임금 인상안은 최근 2년 전 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SK하이닉스 노사가 경기 회복세에 따른 반도체 업계의 활황 전망, 업계 특성상 인재 유출로 인한 피해, 사기 진작 효과 등으로 고려해 이번 임금 인상안을 보다 높게 책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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