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까지 증권신고서 제출 어려워...20일 이후 중복 청약 전면 금지
1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뱅크가 금주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유연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중복 청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으나 중복 청약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금주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공모주 중복 청약 등의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20일 이후부터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다만 20일 이전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시에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데 19~20일이 주말에 해당돼 실질적으로 중복 청약이 가능해지려면 카카오뱅크가 18일 오후 6시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하지만 카카오뱅크가 금주 내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 대형 IPO(기업공개) 마지막 자리는 크래프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이미 앞서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크래프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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