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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각 상장사별 ESG위원회 구성 추진...CEO 평가시 ESG 성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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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각 상장사별 ESG위원회 구성 추진...CEO 평가시 ESG 성과 적용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7-01 10:57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하반기 VCM' 개최...신동빈 회장 등 임원 130여명 참석

1일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하반기 VCM'을 열고 ESG 경영강화 등을 논의한다. [사진제공=롯데지주]
1일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하반기 VCM'을 열고 ESG 경영강화 등을 논의한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더파워=박현우 기자] 롯데그룹이 상장 계열사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사별 CEO평가시 ESG경영평가를 반영하는 등 ESG경영 강화를 추진한다.

1일 롯데그룹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사장단 회의)’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부문 BU(Business Unit)장, 각 사 대표이사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리뷰 및 주요 현안, 하반기 경제전망 및 경영환경 분석,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별 사업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지며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하면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그룹은 이날 VCM에서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시 ESG 관리 성과 반영 등이 담긴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 대내외 천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롯데그룹은 오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사 CEO 평가시 ESG 경영성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ESG경영 전담 조직을 구성해 단계적으로 기능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롯데지주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한 바 있다.

경영혁신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을 진행한다.

이날 열리는 VCM에서는 롯데그룹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도 발표된다. 롯데그룹에 의하면 이 슬로건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롯데그룹 측은 “변화된 시대에 적합한 슬로건 개발을 위해 그룹에 필요한 가치와 고객이 요구하는 미래가치를 분석했다”며 “그 결과 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변화 가치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내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VCM에서 각 사별 안전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도 촉구하기로 했다.

롯데지주는 ‘그룹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혁신방안을 통해 각 사 안전관리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안전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등을 고도화하며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파트너사의 안전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이외에도 VCM에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에 대한 논의와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각 BU별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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