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동체 구현 박차…치매 예방·돌봄 체계 강화
▲신안군 보건소장이 치매안심마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있다(사진=신안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신안군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암태면 도창리 마을을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공식 지정하고, 21일 마을 경로당에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어르신을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치매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신안군의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 팔금면 이목마을을 제1호로 지정한 이래, 2022년 증도면 증서 마을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도창리 치매안심마을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