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준일 6월 30일..8월 5일 이후 1개월 내 배당금 지급 예정
5일 LGU+는 창사 최초 주당 200원씩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최병수 기자] LGU+(엘지유플러스)가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지급한다.
5일 LGU+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현금 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총액은 871억2627만1600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LGU+는 이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중간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LGU+의 중간배당은 창사 이후 최초다.
지난 6월 8일 LGU+는 이사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이때 LGU+는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하기로 함께 결정했다.
LGU+의 중간배당 도입은 이보다 앞선 지난 5월 설립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에서 사전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올해부터 중간배당이 실시됨에 따라 주주들은 향후 매년 중간·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U+ 측은 “창사 이후 최초 실시하는 중간배당을 통해 주주의 현금 흐름 개선 및 주가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