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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분기배당 약속 지킬 것...금융당국과 갈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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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분기배당 약속 지킬 것...금융당국과 갈등 없어"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8-10 13:43

신한금융지주, 지난 7월말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분기배당 추진 발표...이달 중 이사회 통해 결정

10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 하반기 분기배당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10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 하반기 분기배당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더파워=김시연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 하반기 분기배당을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10일 조 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금융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분기배당과 관련해 “(분기배당을)약속 했으니 지켜야 한다. (분기배당이 없을 시) 해외 투자자들과도 국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기배당을 둘러싼 금융당국과의 갈등 의혹에 대해선 “일부 언론 등에서 지적하는 금융당국과의 갈등은 전혀 없고 해당 이슈에 대해 상호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올 6월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금융당국은 신한금융지주 측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분기배당 등을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한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자 금융업계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융당국이 민간기업 분야를 과도하게 간섭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달 말 신한금융지주가 발표한 올 2분기 순이익은 1조251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3.4% 증가한 수치다. 올 1·2분기를 더한 상반기 순이익은 2조4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 지급 여부 및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을 의결할 예정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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