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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8% 하락한 45만4000원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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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8% 하락한 45만4000원에 장 마감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8-10 17:12

시초가 공모가 보다 11% 가량 낮은 44만8500원 형성...엔씨소프트 시총 대비 4조원 넘으면서 '게임 대장주' 등극

10일 하반기 상장 대어 중 한 곳인 크래프톤이 공모가 보다 낮은 4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0일 하반기 상장 대어 중 한 곳인 크래프톤이 공모가 보다 낮은 4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상장 대어 중 한 곳을 꼽혔던 게임 ‘배틀 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인 10일 시초가가 공모가 아래로 형성된데 이어 종가도 공모가 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시초가는 공모가 49만8000원 보다 약 11% 낮은 44만8500원에 형성됐다.

오전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 48만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하기 시작해 결국 공모가 보다 8.84% 떨어진 4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초가보다는 1.23%(5500원↑) 오른 금액이다.

이날 종가 기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2조1997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총 24조3512억원에 비해 약 2조1500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는 20위를 차지했으며 게임 관련 주 중에서는 엔씨소프트(17조8925억원)를 4조원 가량 제치면서 ‘게임 대장주’에 등극했다.

상장 이전 크래프톤은 수요 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 과정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경쟁률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상장 직후 외국인이 125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가 급락에 영향을 끼치는 듯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13억원, 616억원을 사들이면서 이를 막았다

증권가는 유통 가능 물량이 많은 점도 크래프톤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상장 주식 총 4889만8070주 중 최대주주 보유분, 기관 의무보유 확약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등을 뺀 상장 직후 크래프톤의 유통 가능물량은 1909만3426주(39.05%)다.

이는 카카오뱅크(22.6%), SKIET(15.04%), SK바이오사이언스(1.63%) 등 다른 상장 대어들 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또한 다른 대형 공모주 보다 낮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44.91%)도 주가 형성에 작용한 것으로 예상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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