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발표한 지역 지구계획 승인 완료...2019년 발표했던 부천대장·고양창릉 지구는 올해 안 승인 예정
26일 국토부가 3기 신도시 가운데 남양주왕숙 및 하남교산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더파워=박현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3기 신도시 중 남양주왕숙과 및 하남교산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승인한 인천계양 신도시를 포함해 3기 신도시 중 2018년에 발표한 지역의 지구계획은 모두 승인이 완료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부천대장, 고양창릉 신도시는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남양주왕숙지구는 약 5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서울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이 함께 조성된다.
전체 주택 공급 중 35%인 1만8000여 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공공분양주택은 9497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2월 2300가구를 조기 공급하며 이중 일반공공분양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각각 1552가구, 748가구다. 이어 남양주왕숙지구는 내년에도 약 4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약 1만40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35%인 504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48%인 2420가구는 역세권에 배치하고 2521가구는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남양주왕숙2지구에 공공분양주택 1400가구를 조기 공급하고 오는 2022년에는 약 1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약 3만3000가구가 공급되며 전체 주택 중 35.6%인 1만1170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5320가구는 공공분양주택으로 배정됐다.
올해 11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으로 약 1000가구를 조기 공급한 뒤 내년에는 약 25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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