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6 (수)

더파워

한경연 "대기업 중 67.8%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거나 세우지 않아"

메뉴

경제

한경연 "대기업 중 67.8%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거나 세우지 않아"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9-05 16:12

121개 기업 중 32.2%만 하반기 채용 계획 수립...10.3%는 작년 보다 채용 규모 감소 예정

5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 기업이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 기업이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국내 대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거나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기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대기업 121곳 중 67.8%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기업은 54.5%, 한 명도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13.3%로 조사됐다.

반면 32.2%만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하반기 신규 채용을 하겠다고 답한 기업 중 53.8%는 ‘작년 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채용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35.9%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에 비해 오히려 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힌 기업은 10.3%나 됐다.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악화가 32.4%로 가장 컸다.

이어 고용경직성으로 인한 기존 인력 구조조정 어려움 14.7%,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 1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 중 38.1%는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 상황이 좋거나 좋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 33.4%, 대기업이 신규 채용을 늘려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9.5%,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 9.5% 등으로 나타났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6.38 ▼28.90
코스닥 812.23 ▼0.65
코스피200 431.16 ▼3.6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148,000 ▲398,000
비트코인캐시 680,500 ▲1,500
이더리움 4,431,000 ▲78,000
이더리움클래식 27,040 ▲350
리플 4,069 0
퀀텀 3,164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511,000 ▲879,000
이더리움 4,441,000 ▲85,000
이더리움클래식 27,130 ▲400
메탈 1,096 ▲16
리스크 640 ▲8
리플 4,073 ▲1
에이다 1,032 ▲9
스팀 20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250,000 ▲500,000
비트코인캐시 682,000 ▲4,500
이더리움 4,432,000 ▲76,000
이더리움클래식 27,090 ▲420
리플 4,071 ▼1
퀀텀 3,175 ▲41
이오타 30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