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23년까지 중기 배당정책 공시...향후 3년 주기 배당정책 발표 예정
25일 SK가스가 내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 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SK가스][더파워=박현우 기자] SK가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실시하고 연간 당기순이익 대비 최대 40%까지 배당금을 지급한다.
25일 SK가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기 배당정책(FY 2021~2023)’을 공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연말 배당만 실시한 SK가스는 내년부터 기말배당과 더불어 상반기말 중간배당을 도입·실시한다.
배당액 규모는 연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총액이 결정된다. SK가스 측은 “실적 기반의 배당을 실시하되 점진적 우상향하는 배당 정책의 방향성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SK가스가 결정한 배당정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적용하는 정책이다. SK가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 주기로 정기적인 검토를 거쳐 배당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SK가스 측은 “회사와 주주가 이익을 공유하고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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