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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의심거래 보고 미흡’ 카카오뱅크에 개선 통보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12 10:33

해외 송금 의심 거래 경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례 등 지적

금융당국이 최근 카카오뱅크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업무 운영을 미흡하게 했다며 개선을 통보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최근 카카오뱅크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업무 운영을 미흡하게 했다며 개선을 통보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업무 운영을 미흡하게 했다며 개선을 통보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카카오뱅크에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업무 운영 미흡, 신상품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 평가 업무 불합리, 고객 확인 업무의 운영 문제 등 3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카카오뱅크는 부서별 이상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추출한 거래를 자금세탁 방지팀에 전달하는 것 외의 의심스러운 거래 검토 및 별도의 모니터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송금에 대해서도 국내 송금인 기준에 한해 모니터링을 진행해 분할 송금 의심 거래 등에 대한 경보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해외 체재비 이유를 들어 해외 송금한 고객에 송금 관련 증빙서류를 받지 않고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에서 제외한 사례도 지적됐다. 펌뱅킹 재판매 계약 체결 시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 여부 확인서 외 자금세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점도 밝혀졌다.

신상품 출시 전에 자금 세탁위험을 평가하는 단계에서도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자금세탁 방지팀이 체크리스트 내용을 점수로 변환해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지 것이다. 자금세탁 위험 평가 결과에 따른 위험 경감 조치 등 후속 조치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없었던 점도 금감원의 지적사항이었다.

이밖에 카카오뱅크는 신상품에 대한 의심 거래 모니터링과 고객 정보 관리 규정을 준수할 것을 지적받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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