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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UN-OECD-비랩-GRI 등.. 공동 론칭

이지숙 기자

기사입력 : 2021-11-23 17:33

‘임팩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UN-OECD-비랩-GRI 등.. 공동 론칭
[더파워=이지숙 기자] 2021년 11월 22일 - 2030년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목표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해 ‘임팩트 관리’가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속가능성 표준 및 지침을 이끄는 국제기관 및 국제기구들이 임팩트 관리 방법을 주류화하고 확산하는 사이트 ‘임팩트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11월 17일 론칭했다.

첫 번째 결과물인 ‘플랫폼(The Platform)’은 유엔과 국제기구 등이 모여 만든 것으로, 임팩트 관리의 핵심 방법들을 요약하고 기업 등 조직과 투자자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연결해주는 웹 기반의 도구이다.

‘플랫폼’을 론칭한 기구·기관들은 임팩트 매니지먼트 프로젝트(Impact Management Project, 이하 IMP)라는 포럼을 통해 5년간 합의를 구축해왔다. 이 포럼에서는 기업 리포트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합의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공시 이니셔티브 촉진, 그리고 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공시 이니셔티브를 국제회계기준재단(IFRS)과 새로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이하 ISSB)로 통합하는 것을 지지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플랫폼’은 지속가능성의 다양한 표준과 지침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무수한 표준 가운데 어려움을 겪어온 조직과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줄 전망이다.

‘플랫폼’의 파트너인 비랩(B Lab)의 ‘스탠다드 앤드 인사이트’(Standards and Insights)를 이끄는 댄 오수스키(Dan Osusky)는 “투자자와 기업이 임팩트를 관리할 수 있는 기준 체계와 표준, 도구 및 이니셔티브가 제각각 다르다 보니 오히려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 세계가 더 과감한 임팩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이런 혼란은 비효율, 심지어 마비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동시에 서로 다른 대다수의 이니셔티브도 각자의 의미가 있고 상호보완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은 기업이 서로 다른 이니셔티브들의 중심에서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댄 오수스키는 “비랩은 플랫폼의 파트너가 돼 글로벌 기구·기관과 협력해 보다 공정하고 포괄적이며 재생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랫폼’의 파트너로는 비랩(B Lab)을 포함해 캐피탈 연합(Capitals coalition),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공개표준위원회(CDSB),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 글로벌임팩트투자운영 그룹(GSG), 세계은행/국제금융공사(IFC), 하버드경영대학원 임팩트 가중 회계 이니셔티브(Impact-Weighted Accounts Initiative, IWA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책임투자원칙(PRI), 가치보고재단(Value Reporting Foundation), 소셜밸류인터내셔널(Social Value International), 유엔경제사회처(UN DESA),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그리고 월드벤치마킹얼라이언스(WBA)가 함께 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23일 밤 12시에 열리는 임팩트 매니지먼트 플랫폼(Impact Management Platform)의 론칭 웨비나에 참여해 ‘플랫폼’을 대표하는 파트너들로부터 비전과 미래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론칭 웨비나에서는 OECD의 마티아스 코르만(Mathias Cormann) 사무총장, UN 사무차장 겸 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과의 기조대화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종현 비랩코리아 이사는 "임팩트 관리가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항상 바람직한 것이 아니기에,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철학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임팩트 관리 플랫폼이 제공된다는 것은 임팩트투자가 빠르게 확산되는 현재 매우 적절한 이니셔티브"라며 " 기업 지속가능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모두 ESG 경영의 실질적 도움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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