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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도네시아 두 번째 석유화학단지 FEED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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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도네시아 두 번째 석유화학단지 FEED 참여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12-14 16:26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 '토요 엔지니어링'과 협업...기본 설계 등 추진

최근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민간 석유회사 찬드리 아스리가 추진하는 석유 화학단지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최근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민간 석유회사 찬드리 아스리가 추진하는 석유 화학단지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
[더파워=김시연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 2·PKG A)의 FEED(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발주처인 찬드라 아스리는 인도네시아 최대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FEED는 EPC(설계·조달·시공)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로 기본설계 완성 이후 EPC 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FEED는 향후 CAP2·PKG A 공사의 세부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단계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토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이후 추진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토요 엔지니어링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의 기획 및 개발 첫 단계부터 참여해 세계 건설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깊다”면서 “해당 석유화학단지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하며 나프타 크래커, 부타디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벤젠 등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 플랜트 사업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찬드라 아스리 및 토요 엔지니어링으로부터 인정받아 기본설계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발주될 EPC도 연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1973년 자고라위 유료도로 공사로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사룰라 지열발전소, 수카르노 하따 공항 제3터미널, 더 엘리먼츠 아파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공사(총 31억달러 규모)를 완공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푸상안 수력 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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