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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본, 역사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3-01 14:37

3·1절 기념사 통해 일본의 반성과 이후 한일간 협력관계 필요성 강조

1일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03주년 3·1절을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선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지금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한때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때 불행했던 과거’로 인해 때때로 덧나는 이웃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할 수 있을 때 일본은 신뢰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책무”라며 “우리 선조들은 3·1독립운동 선언에서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을 극복하고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함께하자고 일본에 제안했다. 지금 우리의 마음도 같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1945년 11월 고국으로 돌아온 임정 요인들은 분단을 막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았다. 그 끝나지 않은 노력은 이제 우리의 몫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평화는 취약하다, (북한과의)대화가 끊겼기 때문”이라며 “평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대화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쟁의 먹구름 속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를 꿈꾸었던 것처럼 우리가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우리는 100년 전 고통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고 평화를 통해 민족의 생존을 지키고 민족의 자존을 높이고 평화속에서 번영해 나락 것”이라고 다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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